SM·YG·JYP·큐브..4대 기획사 내년 '신상' 미리보기

발행:
박영웅 기자
소녀시대 빅뱅 비스트 2NE1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사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소녀시대 빅뱅 비스트 2NE1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사진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한국 가요계가 전 세계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그 어느 때 보다 한류 음악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K-POP 한류의 우수성에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트위터와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의 확산으로 국내 많은 가수들이 순식간에 세계에 알려지는 만큼, 굴지의 기획사들에서 야심차게 내놓을 신인그룹에 전 세계에 시선이 쏠리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내년 가요 팬들과 만나는 국내 4대 기획사의 신인 가수들을 미리 살펴봤다.


◆ SM, 글로벌 보이그룹..데뷔와 동시 해외 유닛 출격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내년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SM이 선보일 보이그룹은 한국, 일본, 중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아시아 그룹으로, 데뷔와 함께 유닛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가칭 M1, M2라 불리는 이 팀은 한국과 더불어 중국에서 동시 활동을 하게 될 계획이다. SM에서 신인 그룹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09년 9월 걸 그룹 f(x) 이후로 처음이다.


지난 2년간 SM은 SM타운이란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세계에 K-팝을 알려왔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f(x) 등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내년 새롭게 선보일 보이그룹 또한 데뷔와 동시에 가요 팬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YG, 빅뱅·2NE1 잇는 '트렌드세터' 걸·보이 그룹 데뷔


독특한 음악 색깔로 15년간 자리를 지켜온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걸,보이 그룹을 연이어 선보인다. YG측은 "빅뱅과 2NE1이 그랬듯 기존에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그룹"이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에 데뷔하는 팀은 20세 이하의 멤버들로 구성된 신개념 걸 그룹이다. 이미 '슈퍼스타K2' 출신 김은비(18)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귀여운 외모의 고등학생임에도 불구,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뽐내며 톱6까지 진출했던 김은비는 올 초 YG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해 왔다. 방송 이후 거의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준비를 해 온 만큼 새롭게 선보일 이미지도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걸 그룹에 이어 새 보이그룹도 나선다. 아직 멤버 구성 및 음악 색깔에 대해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음악과 실력, 패션까지 무장한 신선한 스타일의 그룹이 될 전망이다.


◆ JYP, 현재 신인 계획無..기존 팀 해외 활동 주력


박진영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내년 신인 보다는 기존 소속 가수들의 보다 활발한 해외 활동에 중점을 뒀다.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등 가수들이 올해에 이어 내년도 '해외 진출 원년의 해'로 삼고, 각각 미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리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내 활동 중인 원더걸스는 12월에서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어 원더걸스는 내년 상반기에 LA에서 준비 중인 영화 'WonderGirls at the Apollo' 시사회에 맞춰 미국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PM은 일본 활동에 주력한다. 현지에 JYP 재팬도 설립,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채비를 마쳤다. '강렬한 남성미'를 무기로 일본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2PM은 일본 내 남성 그룹들에게 찾아 볼 수 없는 이미지인 만큼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던 걸 그룹 미쓰에이(miss A)도 중국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에 '브리드(Breath)', '굿바이 베이비'(Good Bye Baby)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한 미쓰에이는 내년 본격적으로 중화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 큐브, 다국적 신인 그룹 준비중..아시아 동시 데뷔


비스트, 포미닛, 지나 등의 인기로 단숨에 국내 가요계를 이끄는 기획사로 성장한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도 내년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브랜드 콘서트는 물론 팀별로 해외 활동의 시동을 건 만큼 내년 새롭게 선보일 그룹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남성 7인조 그룹이 내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보컬, 랩, 댄스 등의 개인별 역량이 한층 강화된 팀으로,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멤버들로 구성됐고 획기적인 방식으로 데뷔하겠다는 것이 큐브 측의 설명이다. 이 팀의 활동 영역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이다.


큐브 측은 "7인 남성 그룹과 더불어 다양한 엔터테이너적 능력을 갖춘 팀이자 한국과 아시아, 미국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그룹도 아시아 동시 데뷔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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