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갑작스러운 아버지 죽음에 1년 간 방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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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배우 서우 '배드신(Bad Scene)' 녹화 장면
ⓒ배우 서우 '배드신(Bad Scene)' 녹화 장면


배우 서우가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1년 간 방황했다고 고백했다.


서우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배드신' 녹화에서 인생의 배드신(Bad Scene)을 묻는 질문에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서우는 "늦둥이 막내 딸로 사랑을 독차지했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장례를 치르고 1년 간은 정말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이것이 연기자를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정신 차리고 무언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


서우는 이어 "아버지가 제가 철들라고 돌아가신 것 같다"며 눈물을 훔쳤다.


한편 '배드신'은 힘들었지만 스타들의 인생 전환점이 됐던 '배드신'(Bad Scene)을 각자의 사연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풀어내는 토크쇼다.


오는 19일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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