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보컬그룹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보이즈투맨 내한공연에서 합동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이 같은 듀엣 무대를 이례적인 경우라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투아이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보이즈투맨 내한공연의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에서 아이투아이는 보이즈투맨과 특별한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국의 신예 뮤지션이 미국 팝 역사상 가장 성공한 보컬 그룹 보이즈투맨의 내한공연 무대에 함께 오르는 이번 이벤트 자체가 이례적이지만, 함께 부르는 듀엣 곡도 특별하다.
두 팀이 함께 부를 곡은 '원 스윗 데이'(One Sweet Day). 16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르며 불멸의 기록을 간직한 이 곡은 보이즈투맨이 원곡의 파트너인 머라이어 캐리 이외에 누구와도 부르지 않았던 특별한 곡이기 때문에 이번 듀엣 무대는 이례적인 경우다.
보이즈투맨은 아이투아이의 노래를 직접 듣고 파트너로 선택했다. 아이투아이 측은 21일 오후 스타뉴스에 "보이즈투맨이 아이투아이의 음원을 듣고 함께 '원 스윗 데이'를 부르겠단 메시지를 보내왔다. 이번 월드투어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있는 순서라 더욱 놀랍다"라고 전했다.
현재 아이투아이는 보이즈투맨 측이 보내온 반주 음원에 맞춰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아이투아이는 "부담이 느끼는 건 사실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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