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디바' 아이유가 해외 삼촌 팬들도 사로잡았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2집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는 세계적인 음악차트 아이튠즈 월드차트에 진입, 이례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라스트 판타지'는 지난 4일자 일본과 호주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미국과 캐나다 차트 3위에 랭크되는 등 해외 팬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2집 발표 후 특별한 프로모션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유튜브 등의 미디어를 통해 음악을 접한 해외 팬들이 반응을 보인 셈이다.
현재 아이유는 컴백과 동시에 국내 온, 오프라인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음반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정규 2집의 일반판과 한정판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그 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발매된 특별 한정판 1만5000장은 온라인 선 주문량이 매진된 데 이어 일반판 앨범 또한 추가 제작 주문 요청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아이유는 올해 초 '좋은 날'의 빅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두 번째 신드롬을 이어가게 됐다. 타이틀곡 '너랑 나'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비밀' '잠자는 숲속의 왕자' '별을 찾는 아이' '삼촌' '벽지무늬' 등 앨범 수록곡들이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내년 초 첫 해외 활동에 나서는 아이유는 일본을 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대형기획사 EMI뮤직저팬과 손잡은 아이유는 내년1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열며 2월 첫 싱글을 발표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