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의 별' 보아가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DVD 싱글 1탄으로 오리콘 DVD 종합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8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의 DVD 종합 데일리 차트에 따르면 보아는 7일 '마일 스톤'을 발표, 발매 당일 8위에 올랐다. 보아의 여전한 힘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2000년 만 14세로 한국 가요계에서 데뷔한 보아는 이듬해인 2001년 일본에 본격 진출, 지난 10년간 오리콘 싱글 및 앨범 차트에서 숱하게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보아는 지난 2002년 1월 일본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 2003년 1월 일본 정규 2집 '발렌티', 2005년 2월 첫 베스트 앨범 '베스트 오브 소울'로 일본에서 단일 앨범 판매 100만장을 넘겼다. 특히 '발렌티'는 발매 첫 날 밀리언셀러로 등극, 한일 양국을 놀라게 했다.
보아는 그 간 많은 성원을 보내 준 현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뜻으로 일본 데뷔 10주년 기념 DVD 싱글들을 발표하기로 결정했고, 그 시작으로 '마일 스톤'을 공개했다.
7일 오후 소녀시대 카라와 함께 일본 후지TV 연말 특집 프로그램인 'FNS가요제'에 출연한 보아는 오는 10일과 11일에는 일본 도쿄국제포럼 A홀에서 일본 데뷔 10년 및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단독 콘서트도 연다.
한편 보아는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에 양현석 박진영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나서 특유의 개성 있는 평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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