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MC 유재석이 가수 이적의 콘서트에서 'MC날유'로 깜짝 컴백,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적은 지난 17, 18일 이틀 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적군의 역습'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콘서트 첫 날에는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둘째 날에는 유재석이 게스트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도 이적과 올 여름 MBC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를 통해 처진달팽이란 팀으로 호흡을 맞춘 유재석의 등장은 단숨에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 충분했다.
19일 이적 측은 "진분홍 반짝이 의상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이적과 '말하는 대로'와 '압구정날라리'로 광란의 무대를 선사했다"라고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적은 이번 콘서트에서 '달팽이' 'UFO' '다행이다' 등 패닉 시절 및 솔로 히트곡 20여곡을 선사, 총 6000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MBC 일일 시크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이적과 함께 출연 중인 박하선 박지선 및 존박 장재인 김제동 등도 관객으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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