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현 "美서 파산, 한국거지로 보일까 중국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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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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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그룹 R.ef의 멤버 성대현이 미국에서 겪은 고생담을 털어놨다.


성대현은 최근 진행된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연출 윤경철)녹화에서 "R.ef 해체 이후 사업하러 미국에 갔다가 한 순간의 실수로 파산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쌀 살 돈도 없어 일어나면 낚싯대 하나 들고 바닷가로 가 고등어를 잡으며 어부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 성대현은 "이런 생활을 1년 동안 계속 했다"며 "그래도 한국 거지로 보이고 싶지는 않아 계속 말도 안 되는 중국말을 했었다"고 전했다.


성대현은 주식으로 재산의 상당부분을 잃어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으나 아이 생각에 참았다는 숨겨진 뒷이야기도 전했다.


오는 9일 오후 11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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