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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단골팝송' 필승법.."이 노래는 주의하라"

발행:
박영웅 기자
SBS 'K팝스타'
SBS 'K팝스타'


오디션 프로그램이 가요·방송가를 휩쓸면서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팝 열풍에 뮤지션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개성을 찾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때문에 오디션을 위한 학원 문을 두드리는 이들도 크게 늘었고 오디션 필승법을 담은 서적 출간도 이어지고 있다.


오디션에 있어 선곡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 꼭 맞는 옷을 입어야 맵시가 나듯이 선곡은 가수에게 있어 실력 이상으로 중요한 오디션의 승패를 가르는 요소다. 그만큼 자신에게 잘 맞는 노래를 선택하는 것은 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날개가 되어준다는 것이다.


물론 오디션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노래들이 있다. 가요로는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정재욱의 '잘 가요' 포맨의 '못해' 등이 오디션 참가자들이 즐겨 찾는 곡들. 기교나 실력을 뽐내기에 적절한 노래지만 잘 불러야 '약'이요, 못 부르면 매우 쓴 '독'이 아닐 수 없다.


아델(왼쪽)과 장재인


가요만큼이나 단골 팝송도 많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인기곡으로 등극한 노래들. 오디션 응시자들의 '18번'으로 꼽히는 곡들인 만큼 꼭 불러봄직한 노래지만, 자신의 개성을 확실히 드러내기엔 철저한 전략은 필수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무기'를 꺼내야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약과 독이 될 수 있는 오디션 단골 팝송 리스트를 살펴봤다.


2011년 팝계 최고의 발견인 영국 가수 아델(Adele)의 인기는 국내 팬들에게도 오랜만에 팝송을 즐겨듣게끔 했다. 히트곡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이 바로 오디션 최고 인기곡 중 하나다.


이미 여러 명의 오디션 응시자들이 불러 유명세를 치른 곡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성숙한 음색을 뽐내는 박지민이 SBS 'K팝스타' 2차 예선에서 부른 뒤 미국 CNN 뉴스에서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됐다.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은 변화된 요즘 오디션 트렌드를 제대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 내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그룹 블랙비트 출신 장진영은 스타뉴스에 "예전에는 멜로디를 주로 한 곡들이 오디션에서 자주 불렸다면 요즘에는 리듬감, 즉 그루브를 강조한 노래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이슨 므라즈의 곡이 사랑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비욘세의 '할로'와 '리슨' 등 폭발력 있는 팝 발라드도 오디션 응시자들이 주로 찾는 노래다. 고음과 기교를 요하는 곡들인 만큼 비욘세 만큼 부를 자신이 없다면 선택하지 않는 쪽이 낫다. 이 곡들 역시 모 아니면 도라는 게 보컬 트레이너들의 설명. 특별하게 부를 재주가 없다면 이 곡을 피해라.


SBS 'K팝스타' 수펄스


최근 몇 년 사이 오디션 내 가창력의 기준도 달라졌다. 고음을 잘 내지르는 것이 가창력을 나타내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그루브를 통한 감정 호소력이 팝계의 트렌드이자 오디션계의 유행이다. 제이슨 므라즈의 히트곡 '아임 유어즈'가 통기타 하나와 목소리로 노래의 '맛'을 더하는 이유다.


앨리샤 키스의 '폴링'도 인기다. 차분하게 시작해 격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하는 곡이기 때문에 쳐지지 않는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밀면서 부르는 창법 또한 이 곡의 특징이다. 켈리 클락슨의 '비코즈 오브 유'는 록 발라드인 만큼 특유의 리듬감을 살리는 것이 노래를 살리는 비법이다.


이외에도 브루노 마스도 남성 오디션 참가자들이 즐겨 찾는 곡이다.


보컬 트레이너들은 "키가 굉장히 높은 곡이기 때문에 키를 내려서 자기 느낌으로 부르는 것도 좋지만 잘 부르지 못하면 독이다. 지금은 리듬감이기 대세이기 때문에 그루브감을 통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자가 오디션 승자"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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