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종신이 약 17년 전의 풋풋한 사진으로 추억에 젖었다.
윤종신은 9일 오후 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디씨 갤러리 눈팅 중 이거 발견 ㅋㅋㅋ 추억의 삼파전 ㅋ"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지난 1995년 한 매체에 실린 기사의 사진을 캡처한 것으로 당시 윤종신은 SBS '기쁜 우리 젊은날'의 DJ로 활약했다. 또한 사진에 함께 등장한 김현철은 MBC FM '김현철의 디스크쇼', 유영석은 KBS 2FM 'FM 인기가요'의 진행을 맡으며 인기가도를 달렸다.
특히 이들 방송은 각각 비슷한 시간대인 오후 10시(유영석의 'FM 인기가요') 10시 15분(윤종신의 '기쁜 우리 젊은날') 11시(김현철의 '디스크쇼')에 방송돼 라디오계의 3중 구도를 형성하며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와아~ 완전 귀여우시다! 세 분 라디오 황제이던 시절이네요. 너무 그리워요" "이 중에서 오빠가 제일 잘 생겼어요~ㅋ" "어머 옛날 생각 나네요!!ㅎㅎ 저 때 종신오빠 꽃미남 절정이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6일, 진행자로 나섰던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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