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 보컬 김세헌(40)이 2년간 교제한 8세 연하의 K모(32)씨와 결혼식을 눈앞에 둔
가운데 사랑이 가득 담긴 로맨틱 청첩장을 공개했다.
김세헌의 결혼 준비를 맡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 측은 김세헌이 직접 초대문구를 작성하고 예비신부가 디자인을 선택, 정성과 세련된 감각이 돋보이는 청첩장을 13일 외부에 선보였다.
김세헌은 청첩장에 '흔들림 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에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린 문구를 넣었다.
예비신부는 실버 컬러 리본이 포인트인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택,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진 예비신부 K씨는 최근 진행된 웨딩화보 촬영에서 머메이드 라인과 벨라인의 드레스 등 바디라인이 드러나 쉽게 어울리기 어렵다는 의상을 모두 무난하게 소화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김세헌과 K씨는 10년 전 강원도의 한 뮤직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수와 스태프 사이로 처음 만난 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다, 3년 전 부친의 병세 악화로 일본 활동을 하던 김세헌이 한국으로 돌아오며 관계가 급진전됐다.
김세헌은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며 설렘 가득한 예비 신랑의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강남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김세헌의 절친한 친구한 싱어송라이터 심현보가 맡고, 실력파 보컬리스트 왁스와 밴드 네미시스가 축가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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