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야구선수 양의지가 씨엔블루의 곡을 등장음악으로 선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넥센히어로즈의 개막 1차전에서 양의지가 등장하자 씨엔블루의 히트곡 '인 마이 헤드(In My Head)'가 흘러나왔다.
양의지는 자신의 테마곡으로 씨엔블루의 곡을 직접 선택했다. 양 선수는 2010년 '러브(Love)', 지난해에는 '직감'을 사용하는 등 씨엔블루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씨엔블루는 "우리 노래를 자주 테마곡으로 선택해주셔서 늘 감사하다. 우리도 양의지 선수를 늘 응원하고 있다. 야구장에서 '인 마이 헤드'가 흘러나와 정말 기뻤고 감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 마이 헤드'는 지난달 26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일본에서 먼저 공개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일본 레코드 협회 골드 레코드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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