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막내들 성인되자 컴백..'섹시' 본격 도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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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원더걸스의 예은(왼쪽)과 소희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의 예은(왼쪽)과 소희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5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6월 초 국내 컴백 소식이 여러 가지 이유에서 가요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자타 공인 국내 최고 걸그룹 중 한 팀인 원더걸스는 이번에는 그 간과 다른 상황에서 새 음반을 낸다. 동갑내기 막내들인 소희와 혜림까지 진정한 성년으로 거듭난 뒤 처음으로 가요팬들과 만나기 때문이다. 소희와 혜림은 이달 21일 성년의 날을 보냈다.


막내들까지 성인이 됐다는 것은 변신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더걸스는 멤버 중 일부가 성인이 아니었던 시절에도 인상적 퍼포먼스를 다수 보여줬다. 그렇기에 막내들이 어른이 된 뒤 처음 선보이는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이 중심에는 '섹시'가 있다.


'섹시'는 언뜻 외설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은 남녀 가수(팀) 모두에 최고의 매력 중 하나로 꼽히는 요소 중 하나다. 물론 진정한 섹시에는 건강하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무작정 노출이 섹시하다는 평가로 이어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원더걸스의 경우, 지난 2007년 데뷔 뒤 '텔 미' '소핫' '노바디' '투디티' '비 마이 베이비' 등 그 동안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매번 패션과 퍼포먼스 면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물론 수준급이란 평가도 함께 이끌어 냈다.


이렇듯 기초가 탄탄한 원더걸스이기에, 이들이 본격 섹시에 도전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에도 팬들의 궁금증도 크다.


막내들이 성인이 되며 원더걸스가 본격 섹시를 시도할 수 있는 배경은 일단 마련됐다. 이 와중에 원더걸스는 24일 소희 및 예은이 은근한 섹시미를 강조한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사진 속 예은은 염색한 단발머리와 빨간 립스틱을 하고 있다. 비스듬히 누워 은근히 섹시한 각선미까지 뽐내고 있다. 최근 성인식을 치른 소희는 감각적 메이크업 속에 예은의 다리고 베고 누워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두 멤버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하다.


이에 이번 콘셉트가 원더걸스의 신곡과 관련된 것 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원더걸스가 자신들만의 섹시미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것임을 암시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의 신곡 활동 콘셉트에 대해 아직까지는 비밀에 부치고 있다. 원더걸스의 새 활동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6월3일 한국 새 앨범의 음원을 공개하고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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