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쌍둥이 언니' 파이브돌스 효영은 '잔류'

발행:
길혜성 기자
효영 ⓒ스타뉴스
효영 ⓒ스타뉴스


티아라의 화영이 팀에서 빠지면서 쌍둥이 언니이자 남녀공학 및 파이브돌스 멤버인 효영의 활동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효영은 화영이 티아라 멤버들과 불화를 암시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을 당시 동생을 옹호하는 글을 남겨 효영의 앞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영 역시 화영과 함께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이다.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화영과 효영의 일은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효영의 입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효영은 지난 2010년 미스춘향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해 9월 말 남녀공학 멤버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효영은 현재 남녀공학의 걸그룹 유닛 파이브돌스 멤버로도 활약 중이다.


한편 티아라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직접 작성한 자료를 이날 오후 1시께 공개, 화영과 계약을 해지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화영은 이제 티아라를 떠나게 됐다.


김 대표는 이 자료를 통해 "티아라를 보좌하는 19명 스태프(스타일리스트5명, 헤어및 메이크업 7명, 현장매니저 5명, 팀장 매니저 2명)의 볼멘소리에 의견 수렴해 멤버 화영에 대해 자유계약 가수 신분으로 조건 없이 계약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30일 오후 1시 티아라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대표는 이번 발표 배경에 대해 "현재 불거지고 있는 티아라 그룹 내의 왕따설이나 불화설은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저와 코어콘텐츠미디어 직원들은 아침까지 화영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는 티아라 멤버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못해 미안함을 표하지만 많은 곳에서 고생하는 스태프의 마음을 도저히 져버릴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대중들의 인기에 더불어 살아가는 티아라는 8명의 개인의 티아라 보다는 팀워크를 더 중요시 하고 있기 때문에 19명 스태프의 의견을 존중했고, 더 이상 힘들어 하는 스태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론임을 전해드린다"며 "저 또한 이것이 올바른 길인가 많이 생각했고, 살을 도려내는 아픔인 것을 너무나도 잘 알지만 티아라의 앞날과 티아라의 존속을 위해 결단했고 스태프들과 함께 오늘 아침 7시까지 티아라 멤버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또 한 번 말씀 드리지만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과는 멤버간의 불화설이나 왕따설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과 무관함을 거듭 말씀 드린다"며 "화영은 가능성을 많이 갖춘 래퍼이기 때문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조건 없이 계약해지를 해 주기로 결정했으며 자유가수 신분으로 좋은 곳에서 더욱더 발전하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동안 많은 일들로 인해 티아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송구스러우며 티아라가 데뷔한지 3주년에 이렇게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일을 전달하게 돼 죄송하단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마지막으로 티아라 멤버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화영이에게는 훌륭한 래퍼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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