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송해 "젊음의 비결..사람 많이 만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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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슬 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장문선 인턴기자


현역 최고령 MC 송해가 젊음 유지의 비법을 밟혔다.


송해(85)는 2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송해 빅 쇼' 전국투어 시즌2의 기자 간담회에서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이 젊음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현역 최고령 MC인 송해는 85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방송과 공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 추석에도 '송해 빅쇼' 시즌2를 기획해 전국투어 공연에 나선다.


송해는 젊음의 비법을 묻는 질문에 "사람인고로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게 젊게 사는 비결인 것 같다"며 "예전에는 학사주점 술자리에 자진해서 자주 끼고는 했다"고 답했다.


송해는 "(후배인)엄용수가 '선생님 제가 60입니다'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며 "요즘에는 젊은 사람들과 갭이 많아졌는데 이번 공연을 계기고 여러분을 자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 빅 쇼' 전국투어 시즌2는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과 10월 21일 KBS부산홀 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내년 설까지 다시 전국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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