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드래곤, 새 앨범 발매일 확정..15일 7곡 발표

발행:
박영웅 기자
3년만에 솔로앨범 발표..음반 판매량 기록도 관심
지드래곤 신곡 '그XX' 뮤직비디오
지드래곤 신곡 '그XX' 뮤직비디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 발매일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일 복수의 음반업계 관계자가 스타뉴스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오는 15일 새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정식 발매한다.


지드래곤이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새 음반에는 선공개된 '원 오브 어 카인드' '그XX' 외에 신곡 5곡이 새롭게 수록될 계획이다.


2곡을 선공개한 지드래곤은 이색 프로모션을 택하고 음원 및 유튜브 파워를 과시했다. 그간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은 물론 패션, 퍼포먼스 등 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해온 만큼, 이번 음반에 담길 그의 새 음악은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실험적인 프로모션도 성공적인 결과를 낳았다. 음반의 인트로곡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음원공개 없이 뮤직비디오만 공개됐으며, '그XX'는 자발적으로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결정했음에도 불구,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음원차트가 생긴 이래 19금곡이 차트를 휩쓴 건 처음. 지난해 리쌍의 'TV를 껐네'가 1위를 했지만, 사후 심의제도로 인해 음원 발표 이후 19세 미만 청취불가 판정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자발적 19금곡이 1위를 한 것은 지드래곤이 처음이다.


이는 빅뱅과 지드래곤의 음악을 듣는 팬층이 10대에 편중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기도 하다. 20·30대 가요 팬들이 큰 관심을 보인 셈이다. 여기에 뮤직비디오의 경우 문제가 될 노랫말을 삭제한 이색 프로모션 방식도 택했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10대 팬들도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지드래곤의 음반파워도 큰 관심사다.


지드래곤은 2009년 8월 중순 첫 솔로 앨범 '하트 브레이커'를 발표, 여러 곡을 동반 히트시키며 그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단일 앨범(한터차트 기준)이란 기록도 보유했다. 지드래곤의 새 솔로 앨범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편 지드래곤의 '그XX' 뮤직비디오에는 YG의 새 걸그룹 멤버 김제니가 여주인공으로 출연, 또 다른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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