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록밴드 어반자카파가 막강한 티켓파워를 과시했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어반자카파 콘서트 September' 2400여 티켓을 매진시켰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6번째 매진사례다.
소속사 플럭서스 관계자는 "'어반자카파 콘서트 R석의 티켓은 이미 지난달 초기부터 구하기 힘들었다"며 "현재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5일 발매한 디지털싱글 '니가 싫어'에 대한 반응도 뜨겁다. '니가 싫어'는 발매 당일 싸이뮤직과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차트 1위에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발표한 어반자카파의 '커피를 마시고'는 서울 곳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가장 자주 선곡하는 음악'으로 꼽히는가 하면, 마이너 음반레이블에서의 유통과 판매에서 우수한 세일즈 기록을 남기도 했다.
관계자는 "최근 한달 전부터는 SNS 매주 1만 여 팬을 확보하는 등 입 소문을 타고 있다"며 "어반자카파의 조용한 돌풍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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