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리드 보컬 박봄이 3인 남자 힙합 그룹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진 DJ투컷츠)의 3년 만의 컴백 첫 무대에 힘을 보탠다.
오는 19일 에픽하이는 3년 만의 새 앨범이자 정규 7집 수록곡 음원들을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에 공개한다. 에픽하이는 이틀 후인 21일에는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통해 새 음반 발매 후 첫 무대를 갖는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2NE1의 박봄이 이제 YG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에픽하이와 동반 출연,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YG 측은 스타뉴스에 "박봄은 오늘(18일) 일본에 갔다 내일(19일) 돌아오는 등 2NE1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에픽하이의 컴백 첫 무대에 함께 서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박봄과 에픽하이의 무대에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봄은 이번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업'의 보컬 피처링을 맡은데 이어 무대까지 같이 서며 에픽하이의 컴백에 연이어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21일 총 10곡이 담긴 정규 7집을 오프라인에서 정식 발표한다. 오프라인 앨범에는 19일 디지털 공개 때 공개되지 않는 '비켜'와 '고스트'도 수록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