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부터 시크릿까지..韓판 '위아더월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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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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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 걸 그룹 시크릿 등이 한국판 '위 아 더 월드(We are the World)'를 부른다.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익법인 '소통을 위한 젊은 재단'은 각 분야 총 60여 명의 스타들이 재능기부를 위해 곡 '뷰티풀 월드(Beautiful World)' 제창과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 공익캠페인에 일환으로 가수 인순이를 비롯해 더 원 조성모 시크릿 B.A.P, 작곡가 윤일상, 배우 윤시윤 조여정 민효린 엄기준 이하늬 이진, 지창욱, 백진희 등이 참여했다. 스포츠 스타들인 황영조 기보배 김남일 양준혁 김현수 등도 뜻 깊은 일에 동참했다.


'지구를 사랑하면 행동하라'는 해수면의 상승, 가뭄,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유발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지구촌에 알리고자 하는 공익캠페인이다.


이번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8일에 전 세계에 무료로 유통된다.


한편 '위 아 더 월드'는 지난 1985년 아프리카를 돕기 위해 당대 최고의 음악인들이 함께 만들었다. 지난 2010년 아이티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 25년 만에 원곡을 리메이크, 80여 명의 세계적 스타들에 의해 가창되면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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