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 3년연속 '대박행진'..전통가요 10대 가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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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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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소명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괘' '미고사'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명은 지난 8월 발표한 신곡 '보디가드'로 인기 상종가를 치고 있다.


29일 소명 측에 따르면 '보디가드'는 TV, 라디오 방송 뿐 아니라 성인가요 인기의 척도인 고속도로 휴게소도 휩쓸었다. 여러 가요제에서도 18번으로 불려질 정도다.


'보디가드'는 젝스키스, 핑클, Y2K, 소찬휘의 곡을 작곡한 마경식과 작사가 임휘가 의기 투합한 곡으로, 소명이 직접 6집 전체를 프로듀싱했다. 또 성인가요계에 흔치 않는 퍼포먼스형 안무를 더해 무대에 차별화를 줬다.


동료 연예인들도 힘을 보탰다. 이동준, 김형일, 윤철형, 최준용 등 배우들은 소명의 뮤직비디오에 노 개런티로 출연하는 등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보디가드'의 인기로 소중한 결실도 맺었다. 소명은 지난 2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한국 전통가요전문케이블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가수상'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수상 기록.


이날 조항조, 박진도, 하동진, 류기진, 이혜리, 서주경, 서지오, 우연이, 왕소연 등도 수상했다.


소명은 "유난히 어려웠던 임진년 한 해, 국민들께 희망의 기운을 드리기 위해 만든 신곡 '보디가드'를 불러드려 얻은 성과라 더욱 뜻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명은 지난해 데뷔 24년 만에 대형 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그 간 트로트 장르는 한정된 성인가요 팬 층의 한계 속에 합동 콘서트, 디너쇼 형식으로 공연이 열려온 것이 사실. 하지만 소명은 트로트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소통했다.


소명은 지난 1987년 데뷔해 15년 만에 히트곡 '빠이빠이야' '유쾌상쾌통쾌' 등을 발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2010년에는 로맨틱한 분위기의 싱글 '미.고.사(미안해 고마워 사랑해'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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