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댄싱퀸', 이틀째 6개 음원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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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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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가 신곡 발표와 함께 이틀째 음원 차트를 석권 중이다.


소녀시대의 정규 4집 'I Got A Boy' 수록곡 '댄싱퀸(Dancing queen)'은 22일 오전 9시 기준 멜론,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벅스, 몽키3, 소리바다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들의 실시간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있다.


이로써 소녀시대는 지난 21일 낮 10시 '댄싱퀸' 공개 직후부터 이틀 째 국내 6개 음원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이 밖에 가수 이승기의 '되돌리다',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의 '카페인' 등이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소녀시대의 '댄싱퀸'은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한 영국 팝스타 더피의 히트곡 '머시'(Mercy)를 리메이크한 노래. 티저 개념의 이색 선 공개 곡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 노래는 4년 전 소녀시대가 녹음한 노래. 소녀시대는 2008년과 2013년을 넘나드는, 이른바 시간을 달리는 소녀시대 콘셉트를 표현하고자 했다. 멤버들의 4년 전 음성과 모습을 듣고 보는 것도 팬들에 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편안한 멜로디에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즐기자는 파티 풍의 노랫말에 무한 반복되고 있는 멜로디 라인도 벌써 히트 예감을 주고 있다. 10대부터 고 연령층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유명 곡을 소녀시대만의 스타일로 바꿈에 따라 향후 차트 결과에 계속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내년 1월 1일 정규 4집을 발표한다. 그간 일본 미국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한 소녀시대의 14개월 만의 국내 컴백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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