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35·본명 박재상)가 '강남스타일'로 미국 빌보드 최신 장르별 차트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11일 정식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1월19일자) 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중순 발매된 싸이의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14위를 차지, 직전 주 6위에서 8계단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싸이는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무려 18주 연속 핫 100 순위권(100위) 내에 '강남스타일'을 진입시키는 여전한 저력을 보였다.
뿐 만 아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빌보드 최신 링톤즈, 독일 송즈, 프랑스 송즈, 유튜브 등 4개 차트에서 동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송즈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오름으로써 유럽에서도 '강남스타일'의 인기가 식지 않았음을 재차 입증했다.
싸이는 이달 26일 열릴 프랑스 최대 대중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NRJ 뮤직 어워즈 2013의 올해의 인터내셔널 신인,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 올해의 클립(비디오) 등 3개 부문 후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았다.
싸이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현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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