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故임윤택 애도 "옷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발행:
이준엽 기자
<사진=이상봉 트위터>
<사진=이상봉 트위터>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이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사망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이상봉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아! 울랄라의 임윤택이. 지인의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되물었습니다. 올 겨울 넘기기 힘들다는 건 알았지만 이렇게 훌쩍 떠날 줄은. 옷 만들어 주기로 한 디자인도 해놨는데. 부디 너의 콘서트가 하늘에서도 열릴거라 믿는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연말 마지막 콘서트 끝나고 대기실에서 울랄라세션 함께 한 것이 엊그제인데. 너를 안은 어깨가 유난히 가늘어 며칠을 가슴 아파했는데. 오늘밤은 밤새 서쪽하늘을 들으며 너의 꿈과 함께 하련다"라는 글과 함께 울랄라세션 멤버들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울랄라의 군조 명훈 승일 광선이 상주가 되어 조문객을 받고 임윤택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우리를 위로 합니다. 승일이의 뻥 뚤린 가슴을 안아도 그의 눈물은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울랄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안아줘야 할 때입니다"라며 울랄라세션 멤버들을 향한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임윤택은 11일 오후 위암 4기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은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로 지난 2011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슈퍼스타K3'에 출연해 위암 투병중임에도 불구.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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