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렬이 또 한 번 재미난 도전에 나섰다.
DJ DOC(이하늘 김창렬 정재용)의 보컬리스트이자 원더보이즈 후레쉬보이즈 위 한민관 등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엔터102의 대표인 김창렬은 지난 25일부터 기타 배우기에 돌입했다. 김창렬의 기타 레슨에는 원더보이즈 멤버들도 동참했다.
김창렬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부터 기타를 배워요 아~~신난다^^ 원더보이즈 애들이랑 ㅋㅋ 울 선생님이랑 ㅋㅋ"이란 글과 함께 기타 연습에 나선 유쾌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창렬의 이번 도전이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그의 과거 행보들 때문이다.
김창렬은 지난 2010년 서른여덟이란 늦은 나이에 고졸검정고시 도전해 합격했고 내친김에 그해 수능까지 응시,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 11학번으로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서른아홉에는 생애 처음으로 대학 MT까지 갔다.
뿐 만 아니다. 김창렬은 DJ DOC로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 2011년 연예 기획사 엔터102를 설립, 후배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창렬은 평소에도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포함,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는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김창렬이 야구 마니아로 정평이 자자한 데도 그의 도전 정신은 단단히 한 몫했다.
김창렬은 26일 스타뉴스에 "기타에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본격적으로 배움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언제나 그랬듯 도전을 부담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이번에도 재미나게 기타를 배울 것"이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한편 김창렬은 현재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DJ를 맡으며 매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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