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예 3인 밴드 루나플라이(샘카터 테오 윤)가 동남아시아 쇼케이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MBC '위대한 탄생2'에 나섰던 샘 카터가 지난해 테오 및 윤과 함께 결성한 루나플라이는 'F.Y.I ON STAGE'를 통해 최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단독 쇼케이스 및 팬미팅을 가졌다.
'F.Y.I (Favorite Youtube Icons) ON STAGE'는 유튜브에서 인기 많은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공연으로, 다수의 해외 팬을 보유하고 있는 루나플라이는 이번 'F.Y.I OnStage'시리즈에 첫 한국 아티스트로서 참여했다.
루나플라이는 지난 3월28일과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에서 각각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루나플라이는 자작곡인 '얼마나 좋을까'와 '맑은 날 흐린 날', UCC를 통해 공개해왔던 브루노마스의 '락 아웃 오브 해븐(Locked out of Heaven)' 등 커버 곡 외에도, 인도네시아 가수 리오(Rio)와 말레이시아 가수 에네서(Enessa)와 합동 공연을 선보이는 등 색모습을 보여줘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1일 소속사 내가네트워크 측은 "말레이시아 공연에서는 공연 도중 객석에서 팬 한 명이 갑자기 뛰어 나와 멤버를 껴안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라며 "공연을 지켜 본 말레이시아 공연 관계자는 '이슬람 문화가 자리 잡은 곳에서 이 같은 해프닝은 보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내가네트워크 측은 "루나플라이가 오는 3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플라이 투 러브(Fly To Love)'의 무대를 처음 선보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팬들은 일제히 손을 흔들고 따라 불렀다"라며 "팬미팅도 개최해 팬들과 직접 호흡하는 시간 역시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루나플라이는 첫 정규 앨범 발매 당일 서울 홍대 고고스2에서 1시간 30분간 무료 미니 라이브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