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은채가 가수로 데뷔한다.
16일 미러볼뮤직에 따르면 정은채는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신의 첫 번째 EP앨범 '정은채'를 발표한다.
앨범에는 자신이 직접 쓴 다섯 곡의 가사와 두 곡의 멜로디 이외에도 박지윤, 투개월, 린 등의 앨범에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권영찬이 함께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곡 '소년, 소녀'는 마이엔트메리의 리더이자 유희열, 김동률이 극찬한 뮤지션 토마스쿡(정순용)이 참여했다.
미러볼뮤직 측은 "평소 토마스쿡의 열렬한 팬이기도 한 정은채는 수소문 끝에 알아낸 메일 주소로 데모 음악을 보내 함께 불러줄 것을 부탁했다"며 "설렘 가득한 연인의 시작을 담은 노래다"고 전했다.
한편 정은채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이재용 감독의 영화 '뒷담화' 등에 출연했다.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 나얼의 '바람기억'과 노리플라이 권순관의 솔로 앨범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곧 시작될 홍상수 감독의 새 영화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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