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측 "국카스텐 부당처우? 사실 아냐..황당" 공식입장

발행:
윤성열 기자
국카스텐 /사진=스타뉴스
국카스텐 /사진=스타뉴스


밴드 국카스텐(하현우 전규호 이정길 김기범)이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에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예당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예당 측은 2일 오후 보도 자료를 내고 "국가스텐이 계약서에 대한 내용과 부당한 처우에 대한 내용을 실어 기사를 발표하고 잘못된 내용이 진실인 것처럼 알려지고 있는 점에 대해 크나큰 우려와 함께 당사의 입장을 표명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국카스텐은 지난 6월 예당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여기에는 부당한 대우를 시정해 달라는 것과 함께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까지 요구할 것이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예당 측은 "2011년 8월 11일 국카스텐 멤버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계약서가 존재하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상태를 뜻한다"고 했다.


이들은 "계약이후 지금까지 당사는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에 대해 물적 인적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나 돌아가신 회장님께서도 살아생전에 국카스텐에 대한 깊은 애정은 남다르셨으며 직접 챙기기까지 하실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 예로 계약서에 존재하지 않는 국카스텐 전용 녹음실 겸 밴드 합주실을 거액의 권리금, 월세, 인테리어, 악기, 보증금까지 합쳐 억 단위가 넘어가는 비용을 회사가 전액부담하며 내용증명이 오고간 지금까지도 국카스텐이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예당 측은 "그 외에 멤버들의 숙소비용도 회사가 반을 부담하고 있는 상황이고 활동관련 국카스텐 전용차량과 전용 법인카드를 지급해 조금의 불편함 없이 음반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당사에서는 배려를 하고 있다"며 "이 모든 지원은 돌아가신 고 변두섭 회장님께서 생전에 지원을 해주셨던 부분이기에 현재 당사의 재정적 상황과 관련 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당에 따르면 국카스텐은 고 변두섭 회장이 사망한 뒤인 지난 7월11일 예당에 정산 및 처우 등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왔다. 이에 예당 측은 닷새 뒤인 7월16일 관련 내용증명에 대한 정확한 근거와 자료를 첨부해 국카스텐 멤버들에게 답변을 발송했다.


예당 측은 "이후 국카스텐이 현재 주장하고 있는 내용에 관하여 정확한 근거 및 자료를 요청했으나 어떠한 입장표명도 받지 못한 상황에 금일 오전 근거 없는 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예당 측은 "전속아티스트인 국카스텐을 보호하고자 위의 언급한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었으나 악의적인 보도나 추측성 기사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대처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 6월 예당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여기에는 부당한 대우를 시정해 달라는 것과 함께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까지 요구할 것이란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예당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국카스텐의 내용증명에 우리는 '부당 대우를 한 적이 없으며 뭔가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란 내용의 답신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예당 측은 "국가스텐과 계약 기간이 적지 않게 남아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라며 "지금도 국가스텐과 함께 할 생각에는 변함없고 그렇기에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카스텐은 지난 2011년 예당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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