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록밴드 스키조의 보컬 허재훈(35)과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김은유(28)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허재훈과 김은유 감독은 오는 15일 정오 부산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고향이 모두 부산인 두 사람은 올 들어 본격 만남을 갖기 시작해고 마침내 웨딩마치까지 울리게 됐다.
김은유 감독은 이날 오후 스타뉴스에 "허재훈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게 맞다"라면서도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선 쑥스러워하며 말을 아꼈다.
허재훈은 경상대 의대 출신으로 지난 2003년 스키조 정규 1집을 발표한 뒤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이다.
뉴욕주립대학교 영화 학사 출신인 김은유 감독은 그 간 FT아일랜드의 '헬로 헬로' '새들처럼', 유키스의 '네버랜드', 제국의 아이들의 '바람의 유령' 등 여러 편 뮤직비디오를 독특하게 연출, 실력을 인정받았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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