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이특父, 치매부모 극진봉양했다"..이특 위로 봇물

발행:
길혜성 기자
이특 / 스타뉴스
이특 / 스타뉴스


슈퍼주니어(이특 희철 예성 강인 신동 성민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기범)의 리더 이특(31·박정수)이 부친 및 조부모와 동시에 이별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특의 부친이 치매를 앓은 자신의 부모를 그 간 극진히 봉양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특에 대한 위로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7일 오전 스타뉴스에 "이특의 아버지 박모씨는 부모를 15년 이상 극진히 부양해 왔다"라며 "최근 몇 년 전부터 이특 부친의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특 부친은 자신의 부모가 치매에 걸린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정성을 다해 봉양해 왔지만, 지난 6일 부모와 함께 숨을 거뒀다. 현재 현역 복무 중인 이특은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고 비통함에 젖었다.


많은 네티즌은 이 소식을 접한 뒤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특 또한 위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 "이특씨 힘내세요. 얼마나 혼자 남겨진 기분일까" "가정사의 자세한 부분까지는 알지 못하지만 이특 정말 힘내길" "이특이 받았을 상처가 크겠다"란 말로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이특 부친 및 조부모상 소식에 대한 악플러들을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연기자 정가은, 레인보우 노을 지숙, FT아일랜드 이홍기 등 연예계 동료들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이특을 위로했다. 지난 6일에는 2AM의 조권, 2PM의 찬성, 유키스 수현, 비스트 윤두준 등이 같은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다.


앞서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특의 할아버지 박모씨(84)와 할머니 천모씨(79), 아버지 박씨(57) 등 3명이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특의 부친과 조부모의 합동 분향소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이특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족을 대신해 자극적인 보도의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길혜성 기자comet@mtstarnews.com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명세빈 '세월 비껴간 미모'
김동욱 '시크한 매력'
4년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비틀쥬스'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지드래곤, 또또또 라이브 논란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울산 선수들 폭로→신태용 반박 '진실게임'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