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이 부친과 조부모의 장례를 마치고 오는 11일 군에 복귀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특은 오는 11일 오후 2시 강원 인제군에 자신이 소속된 12사단 을지부대로 복귀한다.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부친상 및 조부모상으로 나온 이특은 장례를 마치고 11일 군으로 돌아간다"라며 "이특은 남은 휴가 동안 가족들과 함께 마음을 추스른 뒤 부대에 복귀할 예정"고 말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이특의 조부모 박모씨(84)와 천모씨(79), 아버지 박모씨(57) 등 3명은 지난 6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현장에는 '부모님은 내가 모시고 간다'는 내용의 부친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도 함께 발견됐다.
한편 8일 오전 11시에는 고인들의 영결식 및 발인식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고인들의 유해는 충남 당진 선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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