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이 그룹들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며 한류의 힘을 보여줬다.
3일 현재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샤이니가 지난 2일 발매한 '일본 아레나 투어 샤이니 월드 2013 보이즈 미트 유'는 DVD 종합 일간차트, DVD 음악 일간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비스트 역시 지난 2일 발매한 '비스트 클립스 2009~2013'으로 DVD 음악 일간차트에서 4위를, DVD 종합 일간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지난달 19일 현지에서 발표한 '빅뱅 일본 돔투어 2013~2014'로 발매 직후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3일 현재까지도 DVD 음악 일간차트 5위에 랭크돼 현지 인기를 재입증했다.
국내 보이 그룹들은 오리콘 CD 싱글 일간차트에서도 K팝의 저력을 과시했다.
B.A.P가 지난 2일 발매한 일본 음반 '노 머시(No Mercy)'는 해당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다. FT아일랜드 또한 같은 날 첫 선을 보인 '미체험 퓨처'로 3위에 올라 이목을 끌었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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