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10년지기 커플' 린♥이수, 9월19일 결혼..축하 물결(종합)

발행:
윤성열 기자
이수(왼쪽)과 린 / 사진=스타뉴스
이수(왼쪽)과 린 / 사진=스타뉴스


공개 연인인 가수 린(33·본명 이세진)과 그룹 MC더맥스(전민혁 이수 제이윤)의 보컬 이수(33·본명 전광철)가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을 약속했다.


린과 이수는 오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29일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인정하고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정했다"며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그리고 이제는 행복한 가정을 이뤄 평생의 동반자가 될 두 사람에게 많은 축하바란다"고 당부했다.


린과 이수는 지난해 4월 연인 사이임을 밝힌 뒤 1년여 간 공개 연애를 해왔다. 10년 지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10월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되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수가 속한 MC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며 같은 소속사가 됐다.


린은 이수와 열애를 인정한 후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SNS 등을 통해 이수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린은 지난해 5월 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서 "이수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이수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달 초에는 토크쇼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이수를 향한 진심을 담은 자작곡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는 지난해 4월 열애 공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린에 대해 입을 뗐다. 그는 "사랑하고 있다"며 "먼저 얘기하지 못한 것은 미안하지만 다분히 그녀가 염려스러워 조심한 것도 사실이다.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이다"고 적었다.


린과 이수는 또 지난해 8월 진행된 제천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에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 1월에는 이수가 속한 엠씨더맥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 '그대가 분다'와 린이 부른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가 각종 음원차트에서 1~2위를 장식하는 등 가수로서 각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예쁜 사랑 결실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축하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2명이 한 가족이 되다니 축하합니다"라는 등의 글을 적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한편 2001년 1집 '마이 퍼스트 컨페션'으로 데뷔한 린은 2004년 발표한 2집 '사랑했잖아'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MBC '해를 품은 달' OST '시간을 거슬러'와 올해 SBS '별에서 온 그대' OST '마이 데스티니' 등을 연달아 히트시켜 'OST 퀸'으로 거듭났다.


지난 2000년 그룹 문차일드의 보컬로 데뷔한 이수는 2002년 MC더맥스로 팀명을 바꾸고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 1월 발표한 새 앨범 '그대가 분다'로 음원차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윤성열 기자bogo109@mt.co.kr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극장으로 전력질주'
'10CM의 쓰담쓰담' 사랑해주세요
은중과 상연
'사마귀' 사랑해 주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오겜'·'케데헌'..한국의 브랜드가 된 K컬처[★창간21]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미국 원정, '혼혈' 카스트로프 얼마나 뛸까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