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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신곡 '손' 뮤직비디오 19禁.."재심의 없다"

발행:
이지현 기자
아웃사이더(왼)와 '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사진제공=아싸커뮤니케이션
아웃사이더(왼)와 '손'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 사진제공=아싸커뮤니케이션


힙합 뮤지션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19금(禁) 판정을 받았다.


1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아웃사이더는 새 디지털 싱글 '손'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최근 심의를 신청했으며, 그 결과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


관계자는 "영상에서 일부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으로 이러한 판정을 받았지만, 재심의는 넣지 않는다"며 "신곡 가사가 전하는 의미와 이를 풀어낸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아버지와 아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곡의 감동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국내 뮤직비디오 최초로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기법을 활용했다. 만화가 겸 인덕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 김수용이 작품의 스토리와 작화를 총괄했고, 강지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웃사이더가 약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신곡은 작곡가 문규혁과 이건호, 아웃사이더 사단의 합작품으로 손이 가진 양면성을 아웃사이더만의 감성과 은유적인 가사로 표현했다. 여기에 아버지와 아들의 삶을 조명하면서 전해지는 부정(父情)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오는 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된다.


이지현 기자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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