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에 참석해 애절한 목소리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16일 소속사 얼반 웍스 이엔티에 다르면 김종국은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 패션 디자인 광장에서 진행된 한중 드라마 OST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중수교 2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중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드라마 OST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종국 외에도 박상민, 에일리, 크레용팝 등 한국 가수 대표로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국은 이날 무대에서 KBS2TV '굿닥터' OST로 알려진 '모르나요'와 자신의 노래인 '한남자' 그리고 '어제보다 오늘 더'를 열창했다.
김종국은 공연 후 소속사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기쁘다. 함께 열창해준 중국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류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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