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엑소(EXO)가 2만 관객들을 '중독' 시키며 중국 상하이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투어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을 펼치고 있는 엑소는 지난 18~19일 이틀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공연을 개최, 2시간여 동안 31곡의 무대로 2만 관객을 중독 시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엑소는 이 날 데뷔곡 'MAMA'로 공연을 시작해 '중독(Overdose)', '으르렁(Growl)', 'Lucky', 'LOVE LOVE LOVE' 등 히트곡 및 앨범 수록곡 무대,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담긴 개별 무대 등 엑소만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5월 미니앨범 '중독' 컴백쇼 이후 두 달 여 만에 상하이를 방문한 엑소는 우한, 충칭, 청두 등 주요도시 공연에 이어 대도시인 상하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중국 곳곳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으며 앞으로 이어질 베이징, 광조우, 창사, 시안 등에서의 공연도 기대케 했다.
한편 엑소는 '2014 난징 유스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후원사인 삼성전자의 유스올림픽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 콘서트에 앞서 18일 오후 1시(현지시각) 상하이 포트만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해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엑소는 캠페인 홍보대사로서 이번 유스올림픽 대회 기간 중 8월 17~18일 열리는 난징 특별 콘서트에도 참여해, 전 세계에서 모인 청소년 선수 및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스포츠, 스마트 기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선사하며 유스올림픽의 젊은 열정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엑소는 오는 27일, 중국 창사에서 'EXO FROM. EXOPLANET #1 - THE LOST PLANET ? in CHANGSHA'를 개최하며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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