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열애설 직접 입열다 "이대형과는 친한 사이였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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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
한영 / 사진=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한영 / 사진=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한영(36·본명 한지영)이 최근 불거진 야구선수 이대형(31·기아 타이거즈)과의 열애설에 입을 열었다.


한영은 12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대형과는 친한 사이였을 뿐"이라며 "다른 지인들과도 다 같이 어울렸기 때문에 약간의 오해를 살 수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한 "이대형과 한창 친할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연락을 잘 안 한다"며 "열애설이 나온 뒤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영은 "그날 휴대전화에 불이 났는데 그렇게 많은 전화를 받아 본 적이 없었다"며 "겁을 많이 먹었었다"고 밝혔다.


"결혼은 언제쯤 생각 하는가"라는 질문에 한영은 "전에는 결혼 생각이 딱히 없었는데 이제는 하고 싶다"면서 "'2년 안에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한영은 지난달 말 이대형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수개월 째 교제 중이라고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연인 관계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었다.


한편 한영은 지난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했다. 2008년 솔로 가수로 전향한 후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오는 20일에는 약 5년 만에 새로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빠빠'로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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