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국제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와 함께 두 번째 해외봉사활동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5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걸스데이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북부에 위치한 반 노엘 마을에 머무르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인 걸스데이는 지난 7월13일 열린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태국 여자 아이들의 출생등록에 사용하기 위해 직접 태국을 찾았다. 걸스데이와 플랜코리아 일행이이 방문한 태국 반 노엘 마을은 202 가구 1224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이중 850명이 무국적자로 마을 주민의 90%가 빈곤층이라 출생 등록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걸스데이는 출생등록을 하지 못해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4명의 여자 아이들을 만나 이들의 가정을 방문하고 함께 출생등록 절차를 진행했다. 출생등록이 없어 자신의 생일도 모르는 채 살았던 아이들을 위해 처음으로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걸스데이는 "두 번째 태국 봉사활동이라 더욱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콘서트 수익금으로 직접 아이들에 출생등록을 선물해 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었디"라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뿐만 아리나 '함께 하는 삶'의 의미를 배운 소중한 시간으로 앞으로도 뜻 깊은 적극 동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지난해 8월에는 태국 치앙라이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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