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태국 슈퍼스타 나튜 韓신곡 피처링 참여

발행:
길혜성 기자
손호영(왼쪽)과 나튜 / 사진제공=CJ E&M
손호영(왼쪽)과 나튜 / 사진제공=CJ E&M


god(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 멤버이자 솔로 가수 손호영이 태국 톱 남자 가수 나튜(Natthew)의 한국 신곡에 피처링으로 나섰다.


10일 손호영 측에 따르면 태국 꽃미남 가수 나튜는 로이킴 정규 1집 수록곡 '도통 모르겠네'를 리메이크한 선 공개 곡을 12일 국내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선보이는데 이어, 13일에는 손호영이 보컬 및 랩 피처링을 맡은 신곡 '잘할게'를 발표한다. 나튜는 두 곡 모두 한국어로 불렀다.


지난 2008년 태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카데미 판타지아(Academy Fantasia)' 시즌 5에서 우승하며 태국 연예계 슈퍼스타로 등극한 나튜는 지난 2012년 11월 한국 싱글 '쉬즈 배드(She's Bad)'를 발표, 국내 대중음악시장에도 이미 데뷔했다.


손호영은 연인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주겠다는 내용을 담은 '잘할게'의 랩과 보컬 피처링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아낌없이 나튜를 지원했다. 이번 피처링 등은 나튜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나튜는 "손호영 선배님 및 로이킴의 도움으로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두 사람의 지원사격 덕분에 이번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욱 기다려지고 설렌다"고 전했다.


한편 손호영은 9일 오후 8시(이하 미국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Anniversary Reunion Concert)'란 이름으로 단독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앞서 god는 지난 7일 오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올 여름과 10월 국내에서 총 약 11만 관객 동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린 '완전체' god의 전국 투어를 미국으로 확장한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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