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대만에서 전 가상 아내 곽설부와 재회했다.
김희철은 지난 11월3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만에서 곽설부와 찍은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 중 한 장은 공연장에서, 다른 한 장은 야시장에서 촬영한 것이다.
김희철은 지난 11월29일과 30일 이틀 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슈퍼주니어의 브랜드 월드투어인 '슈퍼쇼' 시즌6' 콘서트를 갖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 이 때 대만 걸그룹 드림걸스 미녀 멤버 곽설부가 공연 현장을 방문했고, 같이 야시장도 갔다.
김희철은 곽설부와 대만에서 찍은 사진에 "재회"란 말도 덧붙이며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희철과 곽설부는 올 4월부터 7월까지 MBC에브리원과 MBC뮤직에서 동시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함께 하며 남다른 정을 쌓았다. 당시 김희철은 대표 4차원 스타답게 곽설부에게 짓궂은 장난도 자주 쳤지만 마지막 데이트에서는 로맨틱한 모습을 선보여 그녀를 감동케 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9월 스타뉴스에 "가상 결혼이었지만 팬들이 재밌게 봐서 그런지, 요즘도 중화권 팬들은 제게 '설부랑 진짜 사귀면 안되냐'란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라며 "지금도 가끔 (곽)설부와 연락을 주고받고 있고 프로그램은 끝났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 같은 좋은 사이"라며 웃었다.
한편 김희철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 과외하기'에 고정 출연 중이다. 또한 내년 1월10일 중국 저장위성TV에서 첫 방송될 현지 예능 프로그램 '일로상유니'의 단독 고정 MC로 발탁, 최근 서울에서 첫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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