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쾌남, 싸이 기운 얻으려다 YG 앞서 쫓겨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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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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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슈퍼쾌남(오다길, 정턱)이 오는 29일 새 싱글 '잔치 투나잇(Tonight)' 발표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를 찾았다 쫓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쾌남의 오다길은 지난 22일 오후 SNS에 "활동 전 싸이 형님의 기운을 얻고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안에 들어가서 기웃거리다 경호원한테 쫓겨남 - YG Entertainment에서"라며 짧은 글과 함께 YG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슈퍼쾌남은 앞서 엠넷 '슈퍼스타K4'에서 남녀 혼성팀으로 출전했던 '쾌남과 옥구슬'의 오다길과 정턱이 결성한 힙합듀오다.


당시 심사위원이던 싸이에게서 극찬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 3월 첫 싱글 '멋진 남자' 발표 당시 두 사람이 정신병원을 찾아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금방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현장 느낌을 코믹함으로 연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슈퍼쾌남은 밴드 딕펑스, 톡식, 예리밴드 등이 소속돼 있는 TNC컴퍼니 소속으로 관계자는 "데뷔 전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몰고 다닌 슈퍼쾌남은 두 번째 싱글 '잔치 투나잇'으로 다시 그들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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