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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갑상선암 극복..새 소속사 계약·'슈퍼대디열'도 합류

발행:
김소연 기자
한영/사진제공=마루기획
한영/사진제공=마루기획


트로트그룹 LPG출신 가수 한영이 갑산선암을 이겨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한영의 새 소속사 마루기획은 13일 "최근 한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갑상선암을 이겨내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영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영의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 합류도 알렸다. '슈퍼대디 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차미래에게 차인 후 지금은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인 독신남 한열 앞에 10년 만에 불현듯 나타나 결혼하자고 말하는 싱글맘 닥터 차미래,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의 이야기다. 이동건이 극중 독신남 한열 역에, 싱글맘 닥터 차미래 역에 이유리가 주연으로 낙점됐다.


마루기획은 "한영은 이동건을 짝사랑하게 된 선생님 역을 맡았다"며 "열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영은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2015년을 '한영의 해'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영은 지난해 12월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감상선 암 수술 때문에 성대 쪽에 마비가 왔다"며 5년 동안 앨범을 낼 수 없었던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한편 마루기획은 그룹 초신성, 가수 김연지, 1PS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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