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턱스클럽의 송진아가 90년대 가수들이 총 출동한 라이브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이하 '빅쑈')에 출연할까.
오는 21일 오후 서울서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90년대 가수들이 총 출동한 라이브 콘서트 '백 투 더 90's 빅쑈'가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DJ. DOC, 지누션, 소찬휘, 김현정, 룰라, 김원준, 김민종, 영턱스클럽, 홍록기 등이 무대에 올라 90년대로 타임 슬립 한다.
특히 영턱스클럽은 임성은이 탈퇴한 한 1997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함께 모여 '정'을 부를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앞서 '빅쑈'측 관계자는 전 영턱스클럽 멤버인 임성은을 비롯해 박성현, 한현남, 최승민 등 원년 멤버들이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송진아는 지난 2002년 영턱스클럽 5집 활동을 끝으로 팀에서 나온 뒤 이후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현대미디어에서 마케팅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송진아는 회사 업무 상 출장 등으로 인해 멤버들과 함께하는 연습에 참여하지 못했고, 공연에서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스타뉴스 취재결과, '빅쑈'측은 공연 직전까지 송진아의 출연을 놓고 본인과 직접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계속해서 송진아와 출연을 조율하고 있다. 현재 다른 직업이 있는 만큼 출연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공연의 취지를 알리고 설득시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연 당일까지 계속 송진아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송진아가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춤을 출 수 있을지, 아니면 특별 출연형식으로라도 무대에 오를지 끝까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송진아가 '빅쑈' 무대에 깜짝 등장할지, 영턱스클럽 원년 멤버들이 다 함께 모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21일 열리는 '빅쑈' 무대에는 이미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지누션, 소찬휘, 김현정과 더불어 김원준 김민종 등 최근 노래 부르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었던 가수들까지 열광의 무대를 만들어내며 감동을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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