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솔로 가수 안다미로가 안다(ANDA)로 활동 명을 변경한 가운데, 홍콩 최대 미디어 그룹 중 하나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23일 안다 소속사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에 따르면 안다는 오는 26일 신곡 'S대는 갔을 텐데'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한다. 안다가 국내에서 신곡을 내는 것은 지난 2013년 6월 '웨이팅(Waiting)' 발매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2012년 안다미로란 이름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안다는 이번 신곡부터 활동 명을 안다로 바꿔 팬들과 만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엠퍼러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측은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 '안다미로'의 의미를 이어가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다짐, 과감하게 닉네임까지 변경하는 승부수를 던졌다"라고 활동 명을 바꾼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안다는 'S대는 갔을 텐데'부터 사정봉, 질리안 청, 레오 쿠 등 중화권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홍콩 최대 미디어 그룹 중 한 곳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의 지원 속에 활약할 계획이어서, 해외 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키우고 있다.
안다 측은 엠퍼러엔터테인먼트가 안다와 손잡은 이유 등에 대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과 신비로운 이미지를 동시에 겸비한 안다만의 매력에 매료됐다"라며 "중화권 내 안다의 인지도는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있고, 엠퍼러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K팝 프로젝트이기도 한 안다의 무한한 가능성이 최고 레벨의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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