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영향으로 언더스테이지 공연을 전면 취소했다.
4일 공연계에 따르면 당초 오는 5일과 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블랙 뮤직 스테이지(Black Music Stage)'란 타이틀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무기한 미뤄졌다.
'블랙 뮤직 스테이지'는 뮤지션 유희열이 큐레이터로 기획한 흑인음악 콘서트로, 현대카드가 주최하고, 파운데이션이 주관하는 행사다. 당초 오는 5일 로꼬와 그레이, 던밀스, 엘로, 6일 정기고와 매드클라운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공연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메르스 예방 차원에서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정기고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메르스 때문에 6/6일 공연이 취소됐다. 아쉽지만 여러분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아쉬움을 마음을 전했다.
티켓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역시 '해당 공연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하며 전체 환불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근 메르스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사회 전반에 공포 분위기가 조성됨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공연 연기 및 취소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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