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4년 만의 정규 2집 '여향' 25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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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사진제공=CI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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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영현이 정규 2집 '여향'을 발매한다.


24일 소속사 CI ENT에 따르면 이영현은 25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여향'과 두 번째 타이틀 곡인 '그 겨울'의 뮤직시네마를 공개한다. 이영현의 정규 앨범은 지난 2012년 발표한 1집 '플러스+'(Plus+) 이후 4년여 만이다.


이번 앨범 '여향'은 남아있는 향기라는 뜻의 '잔향'과 여인의 향기라는 뜻의 '여향'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따뜻한 목소리로 이별의 감성을 위로하듯 노래하는 이영현의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 따스함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일 선 공개된 '새벽집'과 '그 겨울'이 더블 타이틀 곡이다. '그 겨울'은 이별 후 아픈 감정을 겨울에서 봄을 기다리는 과정에 빗대어 표현,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영현의 속삭이듯 노래하는 창법과 후반부 코러스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알려졌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되는 '그 겨울'의 뮤직시네마는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반영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앞서 '여향'의 더블 타이틀곡 '새벽집'과 '그 겨울'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된 단편 영화 '하루'가 각종 영화제에 출품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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