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신성 성모(29·윤성모)가 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성모 소속사 마루기획 측은 7일 오후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성모 군이 지인과의 저녁자리에서 참석해 간단한 술자리를 가진 후, 자신의 차량을 이용하여 자택으로 귀가했다"라며 "새벽이라 도로에 차량이 없어 신호위반을 하며 골목길로 진입하던 중 경찰차의 단속을 발견하게 됐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라고 밝혔다.
마루기획 측은 "경찰의 음주측정에 응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92% 수치가 나왔으며, 성모 본인은 현재 귀가조치됐다"라며 "당사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경찰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마루기획 측은 "성모는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라며 "당사 역시 소속 아티스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마루기획 측은 "성모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성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모는 이날 새벽 음주 상태로 서울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몰다 적발됐다. 당시 성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준하는 0.092%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초신성은 지난 2007년 데뷔, 일본에서 주로 활동하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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