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진영이 미국 프로농구(NBA) 파이널 경기 특별 게스트이자 해설위원으로 합류, 연예계 농구광으로서 면모를 보였다.
박진영은 20일 오전 9시(이하 한국 시각) 미국 오라클 아레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NBA 파이널 7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경기 중계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출연, 케이블채널 SPOTV 김명정 캐스터, 조현일 해설위원과 호흡을 맞췄다.
박진영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아침 7차전 해설 다시 맡게 됐어요.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는데. 내일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해설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 할게요"라는 글을 통해 해설진 합류를 밝혔다.
박진영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파이널 6차전 경기에서도 해설진으로 첫 모습을 보이며 이번 경기와 관련한 자신의 소신과 해설을 펼치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진영은 이번 경기에 대한 남다른 해설 능력으로 주목을 이끌고 있다. 박진영은 "홈 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4번 연속으로 진 적이 없다. 오늘 경기에서 지게 되면 그 기록이 깨지게 되는 것", "뉴욕 닉스 감독이었던 필 잭슨 감독이 스테판 커리를 드래프트에서 뽑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적이 있다" 등의 언급으로해설진으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SPOTV는 이번 NBA 플레이오프 중계를 통해 하하, 서장훈 등 연예인 게스트와 함께 중계를 이어가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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