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9주년을 맞은 소녀시대가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함께 9주년을 자축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소녀시대는 '고마워 나의 소녀시대'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짓고 있다.
서현은 "9년 전 바로 오늘이 소녀시대와 소원이 처음 만난 날이에요. 아직도 그 날을 잊을 수 없어요. 설렘과 엄청난 긴장감을 갖고 첫 무대에 오른 순간 우리를 바라보는 순수한 눈동자와 아낌없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이 마음 속 깊이 전해졌어요. 그 때 우리는 용기를 갖게 됐어요. 이렇게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여러분이 있기에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거라고"라고 밝혔다.
이어 서현은 "9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함께 겪으며 늘 우리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모든게 많이 서툴고 어렸던 우리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도록 늘 우리를 지켜봐주고 기다려주고 우리 편이 되어주고 아낌없이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 서현은 "이젠 정말 가족이 된, 하나뿐인 소중한 내 언니들, 나의 소녀시대. 너무 고맙고 많이 사랑해요. 9주년 너무 축하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5일 0시 팬송 '그 여름 (0805)' 음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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