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다이아(DIA, 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가 14일로 데뷔 1년을 맞는다.
딱 1년 전 오늘 미니 앨범 '두 잇 어메이징'(Do It Amazing)을 내고 데뷔한 다이아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
데뷔 직후에는 같은 소속사 선배 걸그룹 티아라에 이은 '티아라 동생 걸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했지만 이제는 '티아라 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떼고 어엿한 '걸그룹 다이아'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이아의 이 같은 성장은 본인들 스스로 이뤄낸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많은 인기 가수를 키워낸 김광수 대표 프로듀서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이 또한 멤버들 스스로 노력하지 않는 한 소용없는 일.
지난 1년의 활동 중 '신의 한수'는 멤버 정채연과 기희현의 엠넷 '프로듀스101' 출연이다. 이중 정채연은 최종 11인에 뽑히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하기도 했다. 정채연의 인지도는 자연스레 다이아로 이어졌고, 다이아를 이를 놓치지 않고 새 노래를 잇따라 발표하며 대중 속으로 파고들었다.
정채연은 아이오아이와 다이아 동시 활동이라는 빡빡한 스케줄에도 불구, 자신의 몫을 해내며 그룹 전체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정채연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그 활동 폭을 넓히는 중이다.
기희현 역시 '프로듀스101'에 이어 '언프리티랩스타3'에 출연, 자신만의 몫을 해냈다. 여기에 멤버 은진은 엠넷 '힛 더 스테이지'에 도전, 다이아 이름 알리기에 나선 상태다.
다이아의 1주년은 '뮤지션'과 '팬 사랑'으로 정의된다. 다이아는 1주년을 맞아 발표한 새 앨범 '스펠'(Spell)을 통해 뮤지션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멤버들의 자작곡이 실렸고, 밴드에도 도전했다.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프로듀서는 스타뉴스에 "1주년을 맞아 제일 기쁜 것은 다이아의 음악적 성장"이라며 "이제 뮤지션으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다이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1년을 맞은 다이아, 그 성장한 모습이 반갑다. 그리고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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