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과 원더보이즈가 직접 만나 오해를 풀고 민형사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12일 김창렬 측 변호인 선종문 변호사에 따르면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전 멤버 3인(김태현 우민영 원윤준)은 민형사상 소송 건과 관련해 모두 원만히 합의 후 해결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의 요청으로 쌍방 변호사 없이 직접 당사자들끼리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라며 "김창렬은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해 원더보이즈 3명으로부터 충분히 사과를 받았고, 김창렬도 김태현 우민영 원윤준에게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김창렬은 2015년 2월 13일 제기한 원더보이즈 멤버 3명에 대한 민사소송을 취하하고, 원더보이즈 3명도 2015년 11월경 제기한 김창렬에 대한 형사고소도 취하했다"라며 "김창렬과 원더보이즈 멤버 3명과의 모든 소송은 원만히 종결됐다"라고 전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중 3명과 오해를 풀고 진심으로 3명의 건승을 빌며 이번 사건을 통해 연습생, 가수, 연예제작자 모두 서로 역지사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랐다"라며 "김창렬은 회사에 남아 있는 원더보이즈 멤버 박치기(우람) 군의 음반 제작에 힘쓸 것이며, 다른 회사로 이적한 김태현(예명 오월) 원윤준 우민영 군도 좋은 음악 활동을 하기를 바랐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