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 "트럼프-카니예 깜짝 회동, 선전 행위일 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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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인턴기자
/사진=존 레전드 공식 인스타
/사진=존 레전드 공식 인스타


미국 R&B 가수 존 레전드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미국 제45대 대통령 당선인 도널트 트럼프의 깜짝 회동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롤링스톤지는 "존 레전드가 프랑스 매체 '클리크 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를 만난 카니예 웨스트를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 레전드는 인터뷰에서 "(카니예가)무슨 생각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한지는 모르겠는데, 나는 이번 그의 선택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운을 떼며 카니예가 트럼프와의 만남에 대해 "미래를 이끌어갈 대통령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싶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카니예가 지난 11월 공개적으로 도널드 트럼프에게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며 "미국인들이 걱정하는 트럼프의 약속과 공약들을 지지한 카니예 웨스트에게 정말 실망했다"고 말하며 카니예 웨스트를 향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와 다문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면담 내용을 적은 글을 올린 바 있는데, 이에 존 레전드는 "물론 그런 이슈들에 대해서 트럼프와 이야기를 나눌 순 있다"며 "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번 회동은 (정치적)선전 행위로 밖에는 안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카니예 웨스트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존 레전드는 지난 7일 개봉한 뮤지컬 로맨스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속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 분)의 친구이자 재즈 스타 '키이스'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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